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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 자연이 살아있는 천년의 숲비자림제주 평대리 비자나무 숲제주 평대리 비자나무 숲(비자림)은 한라산 동쪽에서 뻗어 내려간 종달~한동 곶자왈 지역의 중심에 위치한 평지림으로 남북 방향(길이 1.4km, 폭 0.6km)으로 길게 형성된 타원형 모양이며 면적은 448,758m2이다.이곳에는 2,800여 그루의 비자나무가 밀집해 있으며 풍란, 차걸이난 등 희귀한 난초 식물을 포함한 초본류 140여 종, 후박나무, 생달나무 등과 같은 목본류 100여 종이 자생하고 있다. 숲에 자생하고 있는 비자나무는 키가 3~17m이고, 가슴높이 둘레는 0.3~5.7m, 가지 폭(수관폭)은 동서 1~24m, 남북 1~26m에 이른다. 고려, 조선시대의 기록에 따르면 비자나무 열매와 목재를 임금님께 조공물로 진상하였으며 함부로 벌채를.. 2025. 5. 20.
성산일출봉 (천연기념물) 제주 동쪽 여행의 필수코스.4년 전, 제주에 놀러왔는데 도착하고 태풍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섭지코지의 문어빵을 무조건 먹어야한다는 아들의 성화에 그곳에 갔는데, 그래도 사람들이 꽤 있더라구요.엄청난 바람과 파도에 새한마리가 파도를 뚫고 앉을 자리를 못찾고 헤매는 듯한 모습이 지금도 생각납니다.문어빵 가게는 운영하고 있어서 잘 사먹었습니다. 지금은 이제 없다는 소문이 있더라구요. 오랜만에 성산일출봉을 오니 시원한 바람에 그 때 생각이 나서, 가족과 함께 다시한번 되새겨 봤습니다. 성산일출봉 성산일출봉은 천연기념물로서 200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되었습니다. 2010년 세계지질공원 대표명소로 인증되었습니다.해 뜨는 오름으로 불리는 성산일출봉은 약 5천년 전 얕은 수심의 해저에서 수성화산분출에 의해 형성된 전형.. 2025. 5. 18.
김녕마을-청굴물 청굴물청굴물이 위치한 동네 이름은 청수동인데, 청수동의 원래 지명은 청굴동이다. 청굴물은 용압대지 하부에서 지하수(용천수)가 솟아나는 곳이다.용암대지의 하부에는 물이 잘 스며들지 않는 점토층이 분포하고 있어 지표에 내린 빗물이 지하로 스며들지 못하고 해안선 부근에서 솟아나게 된다. 김녕 해안에는 여러 곳의 용천수가 있지만 청굴물은 그 중에 차갑기로 소문나 여름철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이 물로 병을 치료하기 위해 2-3일씩 묵어가곤 했다. 제주도 김녕마을에 가면 용천수가 있습니다.용천수가 나오는 곳은 많은데 그 중 가장 양이 많은 곳에 담장을 쌓아서 노천탕으로 사용하였습니다.이곳이 원래 동네가 청굴동으로 불리었는데, 그래서 이름이 청굴물이라고 합니다. 청굴물이 유명하니까, 굳이 이름을 바꾸지 않았어도 됐을.. 2025. 5. 17.
[20년만의] 마카오 - 주하이 여행 마카오는 특별행정구역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지금은 중국과 비자 면제가 되어 있지만, 사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중국에 입국하려면 비자를 받아야만 했습니다.저는 1개월짜리 단기비자를 받았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VISA Free 로 되었죠! 중국과 비자가 면제되기 전에도 홍콩과 마카오는 VISA Free로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자유롭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이번 여행에 저는 숙소를 주하이 Zhuhai 로 잡았습니다.'주하이'시는 마카오와 근접해서 있기 때문에 지하철로 연결되어 있습니다.이렇게 숙소를 주하이로 잡으니 숙박비를 많이 아낄 수 있었습니다. 마카오는 중국이지만 특별행정구역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중국 본토에 들어가면 무비자로 되어 있지만 다시 자동등록되는 여권 검색대를 통과해야 합니다.쉽게 다른 나라에 .. 2025. 5. 17.
[20년만의] 마카오 건축물 마카오도 중국의 일부이니, 이 글에서는 중국으로 표현하겠습니다.20대초 중국 마카오와 베이징, 댜렌을 다녀오면서 중국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꼈었습니다.이제는 중국 비자도 면제되어 더 쉽게 다녀올 수 있는데요. 이번 마카오 여행으로 중국 건축물 클라스를 다시 느끼고 왔습니다. 마카오는 섬 두개로 이루어졌다고 단순히 생각하면 북섬은 구도시, 남섬은 신도시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신도시 남섬의 호텔을 그 크기와 규모에서 우리나라 수준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호텔에서 만들어 놓은 전시품도 우리나라처럼 올라가서 놀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서 전시품에 올라갔다 미끄러지면 추락으로 죽을 수 있는 크기입니다. 그래서인지 굳이 "올라가지마세요" 안전표지판이 안보이더라구요. 호텔의 건축물에 사람이 모두 들어가 있을까 싶네요... 2025. 5. 16.
[20년만의] 마카오 사람구경 배낭 하나 메고 여행을 다닐때, 호주 멜번에서 항공권을 구입하고, 필리핀 마닐라에서 중국 베이징을 가는 길에 있었습니다. 마카오에서 비행기를 갈아타고 있는데, 사고가 발생했습니다.내 배낭은 중국으로 출발, 내가 탑승하려는 항공권은 없는 비행기!! 어떻게 그럴 수 있지?? 그 당시는 그랬습니다. 전재산 배낭은 부랴부랴 공항 관계자가 찾아다주었고 항공사 담당자는 다른 날짜에 비행기를 발권해주겠다는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없는 비행기 티켓의 원인이 누구의 문제인지 명확하지 않아 새롭게 발권은 해주고 있으나 그 외 비용은 제공할 수 없다. 마카오 여행에 얼마의 시간이 필요하냐는 물음에 항공사 직원은 하루면 된다하여 2일 후 티켓으로 발권하고 보도여행을 했습니다. 그 후 20년이 흘러서 다시 마카오에 왔네요.KK.. 2025. 5. 15.
푸꾸옥 야시장 아시아는 야시장!저녁에는 야시장에 들려 그곳의 특산물, 사람, 문화 등등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맛 볼 수 있습니다. 저녁식사 장소를 푸꾸옥 야시장 가까운 곳에 예약하고 야시장을 둘러봤습니다.푸꾸옥은 구글 지도를 통해서 쉽게 야시장 위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혹시 어렵다면 구글 지도에서 "Phu Quoc Night Market" 이라고 검색해 보세요. 베트남 말로 아래 사진과 같이 CHO (조~)가 시장을 의미합니다. 야시장 사거리에 들어서면 이미 많은 사람들로 이곳이 시장이구나 알 수 있습니다.주변을 구경하며 쭈~욱 걸어가면 되는데, 역시 한국사람이 많이 방문하다보니 쉽게 한글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오래되긴 했지만 그 때와 다르게 이렇게 한국어가 많이 보일 줄은 몰랐습니다.푸꾸옥은 한국사람이 선호하는 관광지.. 2025.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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