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분류 전체보기631

비양도 제주도 서쪽 비양도라는 섬이 있습니다. 비양도는 제주시 한림읍 비양리 위치해 있으며, 하늘에서 날오온 섬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비양도는 한림항에서 약 1.1km 떨어져 있으며, 섬의 모양은 원형에 가깝고 약 20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비양도의 중앙에는 해발 114m 높이의 비양봉 본석구가 있고, 서쪽 해안에는 제주도에서 가장 큰 초대형 화산탄들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섬의 북쪽 해안에는 호니토(homito)로 알려진 굴뚝모양의 바위들이 약 20여기 분포하고 있다. 호니토는 용암이 흐르다가 습지 등의 물을 만나 수증기와 용암이 뒤섞여 분수처럼 솟구쳐 나와 쌓여 만들어졌으며, 천연기념물 제439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섬의 동쪽에는 펄렁못 엄습지와 마을 신당이 위치해 있습니다. 최근까지.. 2025. 6. 11.
스물 여섯번째, 조용한 숲속 감악산(원주) 원주에 감악산을 다녀왔습니다.강원도는 정말 등산을 가는 드라이브 코스부터 산과 계곡이 함께하기 때문에 설레임을 더해줍니다. 원주 감악산강원도 원주시 신림면과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정상 886m조선 시대에는 '감암산(紺巖山)'이라 불렸다. 북쪽의 치악산에서 이어져 내려오며, 남쪽으로 석기암산과 연결됩니다. 입구는 개인주차장으로 주차비를 내야 합니다.주소는 '감악산민영주차장'을 찍고 가셔서 다리를 넘어 공용화장실 앞에 주차했습니다.개인 소유지로 주차비 3,000원을 받아요. 화장실 관리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돈을 받으시는 아주머니는 다른 사람이 차량 창문을 알아서 내리지 않는다며 혼잣말로 짜증을 내는데, 그리 친절하지 않고 분위기도 건들면 안되겠다 싶은 분으로 보였지만,.. 2025. 6. 9.
비자림 자연이 살아있는 천년의 숲비자림제주 평대리 비자나무 숲제주 평대리 비자나무 숲(비자림)은 한라산 동쪽에서 뻗어 내려간 종달~한동 곶자왈 지역의 중심에 위치한 평지림으로 남북 방향(길이 1.4km, 폭 0.6km)으로 길게 형성된 타원형 모양이며 면적은 448,758m2이다.이곳에는 2,800여 그루의 비자나무가 밀집해 있으며 풍란, 차걸이난 등 희귀한 난초 식물을 포함한 초본류 140여 종, 후박나무, 생달나무 등과 같은 목본류 100여 종이 자생하고 있다. 숲에 자생하고 있는 비자나무는 키가 3~17m이고, 가슴높이 둘레는 0.3~5.7m, 가지 폭(수관폭)은 동서 1~24m, 남북 1~26m에 이른다. 고려, 조선시대의 기록에 따르면 비자나무 열매와 목재를 임금님께 조공물로 진상하였으며 함부로 벌채를.. 2025. 5. 20.
성산일출봉 (천연기념물) 제주 동쪽 여행의 필수코스.4년 전, 제주에 놀러왔는데 도착하고 태풍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섭지코지의 문어빵을 무조건 먹어야한다는 아들의 성화에 그곳에 갔는데, 그래도 사람들이 꽤 있더라구요.엄청난 바람과 파도에 새한마리가 파도를 뚫고 앉을 자리를 못찾고 헤매는 듯한 모습이 지금도 생각납니다.문어빵 가게는 운영하고 있어서 잘 사먹었습니다. 지금은 이제 없다는 소문이 있더라구요. 오랜만에 성산일출봉을 오니 시원한 바람에 그 때 생각이 나서, 가족과 함께 다시한번 되새겨 봤습니다. 성산일출봉 성산일출봉은 천연기념물로서 200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되었습니다. 2010년 세계지질공원 대표명소로 인증되었습니다.해 뜨는 오름으로 불리는 성산일출봉은 약 5천년 전 얕은 수심의 해저에서 수성화산분출에 의해 형성된 전형.. 2025. 5. 18.
김녕마을-청굴물 청굴물청굴물이 위치한 동네 이름은 청수동인데, 청수동의 원래 지명은 청굴동이다. 청굴물은 용압대지 하부에서 지하수(용천수)가 솟아나는 곳이다.용암대지의 하부에는 물이 잘 스며들지 않는 점토층이 분포하고 있어 지표에 내린 빗물이 지하로 스며들지 못하고 해안선 부근에서 솟아나게 된다. 김녕 해안에는 여러 곳의 용천수가 있지만 청굴물은 그 중에 차갑기로 소문나 여름철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이 물로 병을 치료하기 위해 2-3일씩 묵어가곤 했다. 제주도 김녕마을에 가면 용천수가 있습니다.용천수가 나오는 곳은 많은데 그 중 가장 양이 많은 곳에 담장을 쌓아서 노천탕으로 사용하였습니다.이곳이 원래 동네가 청굴동으로 불리었는데, 그래서 이름이 청굴물이라고 합니다. 청굴물이 유명하니까, 굳이 이름을 바꾸지 않았어도 됐을.. 2025. 5. 17.
[20년만의] 마카오 - 주하이 여행 마카오는 특별행정구역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지금은 중국과 비자 면제가 되어 있지만, 사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중국에 입국하려면 비자를 받아야만 했습니다.저는 1개월짜리 단기비자를 받았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VISA Free 로 되었죠! 중국과 비자가 면제되기 전에도 홍콩과 마카오는 VISA Free로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자유롭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이번 여행에 저는 숙소를 주하이 Zhuhai 로 잡았습니다.'주하이'시는 마카오와 근접해서 있기 때문에 지하철로 연결되어 있습니다.이렇게 숙소를 주하이로 잡으니 숙박비를 많이 아낄 수 있었습니다. 마카오는 중국이지만 특별행정구역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중국 본토에 들어가면 무비자로 되어 있지만 다시 자동등록되는 여권 검색대를 통과해야 합니다.쉽게 다른 나라에 .. 2025. 5. 17.
[20년만의] 마카오 건축물 마카오도 중국의 일부이니, 이 글에서는 중국으로 표현하겠습니다.20대초 중국 마카오와 베이징, 댜렌을 다녀오면서 중국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꼈었습니다.이제는 중국 비자도 면제되어 더 쉽게 다녀올 수 있는데요. 이번 마카오 여행으로 중국 건축물 클라스를 다시 느끼고 왔습니다. 마카오는 섬 두개로 이루어졌다고 단순히 생각하면 북섬은 구도시, 남섬은 신도시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신도시 남섬의 호텔을 그 크기와 규모에서 우리나라 수준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호텔에서 만들어 놓은 전시품도 우리나라처럼 올라가서 놀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서 전시품에 올라갔다 미끄러지면 추락으로 죽을 수 있는 크기입니다. 그래서인지 굳이 "올라가지마세요" 안전표지판이 안보이더라구요. 호텔의 건축물에 사람이 모두 들어가 있을까 싶네요... 2025. 5. 16.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