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신학신설1 [우두신설] 천연두, 지석영의 기록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전염병 '마마'조선 시대 때는 호랑이가 가장 큰 공포였습니다. 성종은 '전국 각지에 호랑이가 넘쳐나 백성의 고통이 심하다'는 관찰사의 보고에, 전국에 방을 붙여 '호랑이를 잡는 이들에게 포상하겠노라' 공포했다. 숙종 29년에는 강원도에서만 5년 동안 300여 명의 백성이 호랑이에게 해를 당했다는 기록이, 태종 때에는 경상도에서만 석 달 동안 수백 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것이 있었으니 '마마'라고 불렸던 천연두 입니다.전염성과 치사율이 높아 한 사람이라도 천연두에 걸리게 되면 마을 전체에 '곡하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운이 좋아 목숨을 잃지 않더라도 얼굴에 치명적인 상처를 남겨 '곰보'라 불리게 되니 천연두가 호랑이 보다 .. 2024. 7. 5.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