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과열ㆍ합선에 의한 화재 93%
최근 겨울철 한파가 몰아치면서 수도관이 얼어붙어 터지는 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주택 외부에 설치되어 있는 수도동파를 방지하기 위해 수도동파방지열선을 사용하는 데 이로 인한화재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기도 송탄에 사는 임모씨의 복도식 아파트 수도계량기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상수도계량기에 수도동파방지열선을 겹쳐 감아놓았는데 이 부분이 과열돼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됐다.이처럼 겨울철 한파가 시작되면 주택 외부에 설치된 수도관이나 계량기동파사고가 잇따른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수도동파방지열선을 사용하는 가정이 많지만,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동파방지열선은 ‘수도동결방지기’, ‘수도동파방지기’라고도 부르는데 시중에서 쉽게 구입 할 수 있다. 전원을 연결해 사용하며, 수도관이나 계량기에 감아 놓으면 열선에서 발생하는 열로 겨울철 동파를 방지한다.



단독·다세대 주택에서 화재 사고 많이 발생
소방방재청국가화재정보시스템(NFDS)을 통해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 위해 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수도동파방지열선과 관련한 화재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
화재원인은 제품 ‘과열’56.1%(32건), ‘합선’36.9%(21건), ‘누전’7.0%(4건) 순으로나타났다. 대부분 열선 주변의 스티로폼 보온재나천등에 불씨가 옮겨 붙어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됐다.
화재발생장소는 단독·다세대주택54.4%(31건), 상가건물31.6%(18건), 노후아파트7.0%(4건),농가·축사7.0%(4건) 등으로 주로 수도계량기함·수도관·물탱크가 건물 밖에 설치된 곳이다.
수도동파방지열선에 의한 화재는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59.6%, 34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나 동파와 관련없는 계절인 봄(26.3%, 15건), 여름(8.8%, 5건), 가을(5.3%, 3건)에도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이 지나면 수도동파방지열선의 전원을 분리해야 하지만 그대로 방치해 주위온도가 올라가는 계절에 열선이 과열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수도동파방지열선은 2010년1월부터 전기용품안전인증(자율안전확인신고)을 받아야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은 대부분 안전인증 없이 판매되고 있어 이에 대한 단속이 필요한 실정이다.

화재 사고를 예방하려면,
· 열선을 감을 때는 과열 방지를 위해 열선이 겹쳐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코드선 부위는 구부러지지 않도록 하고, 무리하게 당기거나 힘을 가하는 행위는 삼간다.
· 가급적 열선 위에는 보온재를 덮지 않는다. 열선에 보온재를 덮어 사용하는 가정이 많지만 단락이나 누전 시스파크가 보온재로 불붙어 화재로 이어진다. 불가피하게 보온재를 사용할 때는 내열 보온재를 사용한다.
· 열선을 감을 때는 열선이 꺾이지 않도록 한다. 실리콘 재질의 열선은 부드럽고 가벼워 설치가 간편하지만 꺾인 부분에 지속적으로 충격을 받으면 갈라질 수도 있는데, 갈라진 부분에 눈이나 빗물이 들어가면 스파크가발생해 불이 나기도 한다.
· 기온이 영상으로 유지되는 계절에는 반드시 전원을 뽑는다. 주위 온도가 올라가고 보온재에 의해 열이 발산되지 않을 경우 과열로 불이 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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