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두 번째, 패러글라이딩, MTB 그리고 산딸기의 방장산 (고창)

고창의 방장산에는 패러글라이딩 활주로가 있어 패러글라이딩을 즐길 수 있고, 산악자전거 코스가 초급부터 고급코스까지 갖춰져 있습니다. 5월말 요즘은 등산로에 산딸기가 즐비하게 널려있어 등산길에 즐거움을 하나 더 얻을 수 있습니다.

♦ 방장산

높이는 734 m,  벽오봉이라고도 부르는 방문산(640m)과 능선이 연결되어 있다.

《고려사악지》에 실린 다섯 편의 백제가요 중 방등산곡(方登山曲)이 전하는데, 도적떼에게 잡힌 여인이, 남편이 자기를 구하러 오지 않아 애통하다는 내용이다. 산이 신령스럽고 산세가 깊어 옛날에는 도적떼가 많았다고 한다. 방등산이라고 불렀다가 근래에 들어 산이 넓고 커서 백성을 감싸준다는 뜻으로 방장산이라 고쳐서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경치가 아름답고 경사가 가파른 협곡이다. 별로 높지는 않지만 봉우리가 많고 경사가 심하므로 산행할 때 주의해야 한다.

전라북도와 전라남도를 가르는 고개인 장성갈재에서 시작하여 497m봉에 오른 뒤 안부로 내려와서 능선을 따라 정상에 닿는다. 정상에서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고창고개에 이르는데, 여기서 북쪽은 용추폭포로 가는 길이고 남쪽은 장성군 북이면 청운리로 가는 길이다. 방문산을 들러 하산한다면 고창고개에서 왼쪽으로 돌아서 편백나무 숲을 지나면 된다.

♦ 산악자전거공원

고창산악자전거공원은 총연장 14.7㎞에 초급과 중급, 상급으로 나뉜 코스가 각각 있으며, 중급코스 중에는 100% 싱글트랙으로만 이뤄진 코스도 있습니다. 정상에서 내려오기가 부담스러운 초급자를 위한 업힐 코스 1.6㎞도 준비되어 있는데, 크로스컨트리 자전거는 물론 올마운틴 자전거라도 충분히 오를 수 있을 정도의 경사도라고 합니다.

산악자전거 커플이 패러글라이딩 정상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시 내려가는 길인데 산에서 시원하게 내려가네요. 부럽습니다.

 

난이도 초급 - 부드러운 경사도와 낮은 점프대로 이루어진 기초적인 코스

난이도 중급 - 편차가 큰 경사도와 기술적인 기물 및 자연지형으로 이루어진 코스

난이도 중/상급 - 거친 지형과 좁은 노폭으로 이루어진 기술을 요하는 상급 코스

난이도 상급 - 다수의 낙차 큰 드랍대와 점프대가 있는 최고 난이도의 코스

♦ 고창MTB파크 이용수칙

• 회원 등록 후 이용하여야 하며 회원 미등록 이용자 적발 시 코스이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바이크파트 이용에는 위험과 부상이 따릅니다. 충분한 코스숙지를 통하여 바이크파크의 트레일과 기물을 알고 있다면 부산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본인의 주행능력에서 벗어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어느 트레일과 기물도 라이딩을 시도하지 마십시오. 코스 진입 전 난이도를 확인하여 항상 자신이 제어가 가능한 ㅋ모스로 라이딩 해야 합니다.
• 헬멧과 보호장구는 바이크파크 안에서는 강력히 권장됩니다. 4인치이상의 휠트레블을 가진 풀서스펜션 자전거를 권장합니다.
• 바이크파트에서 산악을 처음 타는 라이더는 교육을 받고 타도록 권장합니다.
• 미성년자(만19세 미만)의 경우 부모나 후견인의 동의서가 있어야 바이크파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다운힐코스에서 업힐을 하거나 멈추어 있는 행위는 절대 금지합니다.
• 트레일과 기물이 수정(변경)되는 것을 주의하십시오. 바이크파트 이용 전 변경 내용을 확인하는 것은 라이더 본인의 책임입니다.
• 등산로 및 차도를 가로지를 때는 항상 멈춰서 확인한 후에 건너야 합니다.

♦ 자전거 체크 리스트

1. 헬멧이 적절한 위치에 있는지 확인하고 조정하였는가?
2. 자전거 프레임에 균열, 파손 등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였는가?
3. 브레이크는 이상이 없는가?
4. 프론트 및 리어 액슬의 고정상태가 양호한가?
5. 헤드셋 및 스텝이 장 고정되어 있는가?
6. 타이어 공기압은 적절한가? 트레드가 충분히 남아있는가? 사이드월은 찢어진 부분이 없는가?
7. 핸들비와 그립은 제대로 고정되었는가? 안장과 포스트는 제대로 고정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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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해발 670m의 방장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의 면적은 약 2,000㎡이다. 방장산자연휴양림에서 활공장과 연결되는 진입로는 약 2.5㎞이다.

♦ 산딸기

고창은 복분자로 유명한 지역인데 그래서인지 산딸기도 많이 분포하고 있는 듯 합니다.

등산길이 심심하지 않고 시끔시끔한 딸기가 기운 빠지지 않바게 해주는 자연식이었습니다.

♦ 국립장성숲체원

숲체원을 운영하고 있어서 아침 체조를 하고 계시는 많은 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숲을 가까이 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으로 언덕 위에 나무 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