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병원 기적1 어느 의사의 이야기 어느 의사가 겪었던 이야기!! 내가 진주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당시의 오래전 이야기입니다. 공사장에서 추락사고로 뇌를 다친 26살의 젊은이가 새벽에 응급실로 실려왔다. 이미 그의 얼굴과 머리는 심하게 손상되어 원래 모습을 전혀 알아볼 수 없었고 의식은 완전히 잃은 후였다. 서둘러 최대한의 응급 조치를 했으나 살 가망은 거의 없을것 같았다. 이미 식물인간이 된 상태나 마찬가지인 그가 호흡기를 달고 중환자실에 누워 있는 그날 아침 나는 착잡한 심정으로 그를 지켜보았다. 심전도를 체크하는 기계쪽으로 시선을 돌리는 순간 나의 가슴은 무겁게 가라앉았다. 규칙적이고 정상적인 심장박동을 나타내던 ECG(Electrocardiogram,심전도)곡선이 갑자기 웨이브 파동(V-TACH)으로 바뀌었던 것이다. 곧 죽음이 가까.. 2023. 7. 10.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