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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ety/safety issue

교대작업자 안전수칙

by Pkassy 2024.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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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작업자는 야간작업 등 2개조 이상으로 나누어 각각 다른 시간대에 교대로 작업하는 근로자를 말한다.

교대작업자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 사이에 업무를 하는 야간 작업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생체리듬 교란에 따른 수면자앵, 만성피로, 고혈압, 뇌심혈관 질환 등 위험 요인이 발생할 수 있어 작업 및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참고자료, 교대작업자 건강관리 방안]

▣교대 작업으로 나타날 수 있는 유해요인

인체는 24시간 주기로 규칙적으로 움직이는데, 이를 일주기리듬(Circadian rhyhtm)이라고 한다. 교대작업자에게는 생체주기의 변화와 일주기 리듬의 교란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인체의 호르몬 및 대사작용·세포증식·인지적 기능 등에 영향을 미쳐 만성피로,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뇌·심혈관 질환, 수면장애, 각종 암 등의 건강 문제가 발생한다.

 

또한 야간이나 새벽 6시 이전 등, 이른 아침에 출근하는 근로자는 수면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야간 작업을 할 때는 업무 효율성의 향상과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충분한 조명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밝은 조명의로 인해 뇌의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되면서 암 발생 위험도 증가한다.

 

소화성궤양 발병의 주요 인자인 가스트린 및 펩시노겐의 분비도 촉진되어 소화기계의 질환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교대 작업은 낮 근무보다 밤 근무를 할 때 실수율이 높아지고, 신호에 민감하지 못해 심각한 사고율 또한 높은 편이다.

 

▣교대작업자의 작업조건 관리

오전 7시 이전에 작업 교대시 생체리듬 장애 유발가능성이 있으므로 야간반 교대시간은 가급적 자정 이전으로 지정하는 게 좋다. 근무반 교대는 아침반 →저녁반→야간반으로 가는 정방향 순환으로 하는게 좋고, 고정적이거나 연속적인 야간 작업은 줄인다. 연속3일 이상 야간 작업 및 고정적인 야간 교대 작업은 자제하고, 2교대 근무를 최소화한다.

 

야간 근무 후 다음 근무조로 배치될 때 휴식시간이 24시간 이내가 되면 재해발생율이 놓아지는 것으로 나타난다. 같은 날(달력으로 같은 날) 주간 근무에서 저녁 근무로 가는 등 7~10시간의 짧은 휴식시간을 가지는 것은 위험하며, 특히 야간 근무 후 다른 근무조로 가기 전에 최소한 24~48시간의 휴식시간을 가지도록한다. 또한 교대 및 야간 작업자는 주간 작업자보다 연간 쉬는 날을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한다.

 

교대작업자는 주중에 쉬는 것보다 주말에 쉴 수 있도록 하며 야간 작업 시 가장 피로감을 느끼는 새벽 3시~ 5시 사이에 휴식시간을 가지도록 한다.

 

▣교대작업자의 올바른 건강관리

교대작업을 하면 생활패턴이 변하기 때문에 가족과 친구들간에 관계가 적어지고 정신적 스트레스가 커질 수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적당한 대인관계를 유지하고, 건강한 취미 활동으로 정신 및 신체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교대작업자는 정기적으로 체중과 피로, 수면, 위장 증상등을 확인해 체중이 한달 사이에 3kg 이상 감소했다면 정밀검사를 받도록 한다. 장년근로자는 수분 부족 현상이 나타나기 쉽기 때문에 야간근무 중 음료수와 영양제를 섭취한다. 산모는 산후 1년까지는 야근을 피하도록 권장한다. 야간 작업 후 직업 운전해 귀가할 때는 철저하게 방어 운전을 하고, 음악을 듣거나 동승자가 있다면 대화를 나누는 등 졸음운전을 예방한다.

 

야간 작업 후 낮에 수면을 취해야 한다면, 작업 후 가능한 빨리 잠자리에 든다. 교대작업자는 가족에게 자신의 교대 작업 일정을 알려주고, 소임이 나지 않게 하는 등 숙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한다. 개인 차이는 있지만 최소 6시간 이상 연속으로 잠을 자는 게 좋다.

 

잠들기 전 4시간 이내에는 운동을 하지 않는다. 지나친 군동은 잠을 빨리 깨게 만들어 피로회복에 방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완요법과 명상을 규직적으로 하면 수면과 교대 작업에 적응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야간 근무 후 잠들기 전에는 과식, 커피 및 음주는 피한다. 위에서 음식이 소화될 때까지의 부담이 수면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담배와 카페인의 과다 복용은 위장장애 악화와 수면장애를 촉진할 수 있으므로 조심한다. 특히, 불면증 극복을 위해 술을 마시는 것은 건강을 급속도록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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